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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 음식

[음식] 성수동 맛집_하프 커피

by 데일리 리뷰 2021.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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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성수동 맛집 하프 커피를 방문했습니다. 코로나로 오랜만에 지인분을 만나는 상황이라 맛집을 가고 싶어서 이곳으로 정했어요. 다른 곳에서 이른 점심을 먹자마자 이동해서 그런지 좋은 자리에 착석할 수 있었어요.^^

< 하프 커피 성수점_운영 >

  • 운영 시간 : 11:00 - 22:00 (21:00 라스트 오더)
  • 서울 성동구 서울숲 4길 12층 1층 (뚝섬역 8번 출구에서 480m, 서울숲역 5번 출구 540m)
  • 포장, 배달, 무선 인터넷
  • 지도

하프커피 성수점_지도 내 위치
하프커피 성수점 위치

저는 점심 먹는 장소가 서울숲역에서 좀 더 가까워, 3호선 서울숲역에서 하차해서 걸어갔습니다. 제가 여태까지 헛살았던 건지, 여긴 처음 와보네요.. 골목골목 가는 곳마다 특색 있고, 멋진 곳들이 즐비해있었어요. 덕분에 오랜만에 눈호강 제대로 했습니다. 여하튼 점심을 맛있게 먹고 식후 커피를 위해 하프 커피로 바로 이동했어요. 점심 먹은 곳에서 2-3분 거리에 있어서 금방 도착했습니다.

하프 커피 외관
하프커피 외관

1층이긴 한데, 엄밀히 말하면 지층 형태로 1층보다는 조금 낮게 위치합니다. 하지만 도로가 창문으로 채광은 충분히 확보가 되는 곳이었어요. 딱 보는 순간 아늑한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서둘러서 그런지 구석진 자리에 앉을 수 있었어요. 일단 들어가서 자리를 얼른 확보한 후에 서둘러 주문했습니다. 커피가 너무 필요한 시간이었거든요^^ 여기 유명한 크림 라테는 불행히도 아이스만 가능하다고 해서, 정말 안타깝지만 따뜻한 커피로 주문해야 했어요. 

하프커피 내부
하프커피 내부

들어오자마자 안내하는 곳이 보이고 오른쪽으로는 빵이 진역되어 있었습니다. 저희는 빵 진열대 앞 아늑한 자리에 앉았어요. 플랫 화이트를 우선 주문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커피가 다됐다는 진동벨이 울려 가지고 왔습니다. 두 명다 플랫 하이트를 주문해서 똑같은 커피 두 잔이 나왔네요^^

하프커피_플랫화이트
하프커피_플랫화이트

커피가 고소하니 맛있었습니다. 제가 산미 느껴지는 커피는 못 마시는 편인데 산미가 거의 느껴지지 않았어요^^ 우유와 비율도 딱 적당히 좋았습니다. 아침을 먹지 않은 날이면, 라떼를 시켰을 텐데 밥을 먹고 마시러 간지라 라테보다 양이 좀 더 적은 플랫화이트로 주문했습니다. 테이블과 곳곳의 색깔이 녹색이라 느낌 있고 좋았어요. 지인분과 한동안 못 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보니 어느새 몇 시간이 훌쩍 지나기도 했고, 다른 분들이 빵도 대부분 같이 주문하시길래 추가로 빵과 아메리카노 1잔을 더 주문했습니다.

빵 진열대
빵 진열대

어떤 빵을 고를까 고민하다가 얼그레이로 골랐습니다. 맛은 얼그레이 향이 풍부하고 텍스쳐는 부드럽고 입안에 크림이 가득 담기는 맛이었습니다. 배가 좀 덜 불렀으면 다른 빵도 주문했을텐데, 일단 오늘은 이 정도로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입장하고 나서 곧바로 가게 안은 손님으로 꽉 차는 상황이었어요. 오늘 비 오는 날씨였는데도, 이렇게 사람들이 매장이 꽉 찰 정도로 인기가 많은가 봐요. 저는 워낙에 차가운 음료를 못 마시는 편이라 아이스만 가능한 크림 라테를 주문하지는 못했지만, 다음에 춥지 않은 날씨에 방문해서 크림 라테를 시음해봐야겠어요^^ 기분 좋은 만남 맛있는 장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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