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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엄마가 알아야할 초등학교 4-5학년 특징

by 데일리 리뷰 2022.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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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춘기의 반항은 제2의 독립선언

- 사춘기의 신호 "왜 그래야 하지?", "다른 사람은 저렇게 안 하는데 왜 나만 해야 하나. 억울하다" "정말일까?"처럼 그동안 배웠던 모든 규칙과 가치에 대해 의문을 품게 됨. 이는 지능과 정서가 발달하기 때문

- 이럴 때는 '드디어 올 것이 왔구나!'하고 마음가짐을 단단히 하기

- 사춘기 아이들은 부모에게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한다.

- 4학년이 되면 부모는 아이와 효과적으로 대화하는 방법을 본격적으로 익혀야 함. 그동안 안아주는 것으로 아이와 상호작용을 했다면 이제부터는 대화로서 상호작용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 사춘기 특징

① 사소한 일에 예민하게 반응, 충동적 행동

② 학원도 재미없으면 빼먹으려 하고, 숙제도 안 하려고 하고,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기도 한다. 이렇네 저렇네 자기주장을 굽히지 않기도 한다.

→ 이는 2살 이후 또 한 번 부모로부터 독립을 선언하는 것으로 이때의 독립선언은 독립 된 주체로서 세상에 첫발을 내딛는 성인으로서의 출발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아이를 인정해주고 존중해주며 떠나보낼 준비를 해야 한다. 이래라저래라 참견하고 싶은 마음을 접고, 아이가 언제라도 도움의 손길을 요청할 수 있도록 든든한 마음의 버팀목이 되어줘야 한다.

 

  • 아이를 대화로 변화시킬 수 있는 마지막 기회

- 아이의 반항을 부모의 권위에 도전하는 것으로 생각해 감정적으로 대응하게 되는데 이는 장작불에 기름을 붓는 것이나 마찬가지로 적극적으로 대화에 나서야 한다. 이 시기에 자녀와 대화가 원만히 이루어지지 않으면 아이가 성장할수록 관계가 더 멀어질 수 있다.

- 반항하는 아이를 변화시키려면 먼저 아이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자신의 이야기를 잘 듣는 부모의 따뜻한 시선을 느끼는 순간 아이는 부모에 대한 신뢰감을 가지게 된다.

- "어디서 감히!"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오더라도 꾹 참아야 함. 아이의 말이 맞으면 "그래 엄마 아빠한테 그런 점이 있었구나. 앞으로 고치려고 노력할게."하고 아이의 말을 솔직히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부모의 모습을 보고 자란 아이들은 자신의 잘못에 대해서 쉽게 인정하고 고치려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

- 아이가 부모 말에 꼬박꼬박 따지고 든다는 것은 거꾸로 생각하면 부모의 장단점을 파악할 수 있을 만큼 사고력이 발달했다는 것을 의미하기에 어떤 의미에서는 오히려 반가워해야 할 일이다.

- 부모는 아이들의 첫 논쟁 상대이기도 하다. 아이가 개똥철학을 내세우며 꼬박꼬박 따지고 들면 부모도 아이의 논리에 맞춰 꼬박꼬박 대답해주는 것이 좋다.

- "네 말 중에 이런 점이 옳고, 이런 점은 틀리다."라고 정확히 짚어서 이야기해주면 좋다.

 

  • 추상적 사고력의 발달로 어려운 공부도 해낼 수 있어

- 10살 전후로 추상적 사고력이 급속도로 발달한다. 깨달은 지식과 진리가 다른 분야에 응용할 수 있다는 것도 서서히 알아간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약간 어렵다 싶은 과제를 던져주어도 곧잘 해내고, 학교 공부가 어려워도 부모가 잘 이끌어주면 무리 없이 따라갈 수 있다.

 

  • 공부에 동기를 가지는 것이 중요

- 공부 습관도 일종의 규칙이기 때문에,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길들이지 못한 아이는 4학년에 들어서 갑자기 어려워진 교과 과정을 제대로 따라가지 못할 수 있다. 또한, 혼나는 일에 익숙해져서 스스로 동기를 만들 만큼 여유가 없을뿐더러, 나는 잘 해낼 수 있다는 긍정적인 자아상이 부족하기 때문에 지레 겁을 먹고 공부를 포기하기 쉽다.

- 공부 습관이 형성되지 않은 사춘기 아이를 공부하게 하려면 저학년 때와 다른 방법이 필요하다. 바로 '현실적인 동기 부여'로

→ "공부 잘하면 훌륭한 사람 된다."는 말은 잘 통하지 않는다. 구체적 직업, 진로와 관련된 자극이 좋다.

- 적절한 보상(가지고 싶은 물건 등)으로 학습 동기를 유발하는 것도 좋다. 이 시기 아이들은 아무리 공부하라고 해도 자신만의 학습 동기가 없으면 절대 공부를 하지 않는다.

- 스스로 동기를 찾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재빨리 포착하는 것이 좋으며, 적절한 자극으로 스스로 공부하게끔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 여행이나 캠프 등 (영어캠프, 역사 유적지 탐방 등)을 통한 자극도 좋으며 자극을 주었을 때 아이의 반응을 살피고, 하나의 자극에 무덤덤해질 때쯤 또 다른 자극을 주어 지속적인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

 

  • 부모의 따뜻한 기다림이 최선의 교육

- 2차 성징과 더불어 뇌의 발달로 사고력이 증가함과 동시에 감정 변화도 심해진다. 사소한 일에도 슬퍼하고, 기뻐하고, 화를 내거나 우울해지는 등 죽 끓듯 한 변덕을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아이들도 자신의 감정 변화에 대해 또 왜 화가 났는지 모르는 것이 사춘기 아이들이다.

→ 부모는 이런 아이에게 신경질 내고 아이 탓을 하기보다는, 이해해주고 기다려주고 차분히 대화를 하는 것이 최선의 교육. 또한 부모가 옆에서 도와주는 것이 최선이다.

- 그러나 아이의 감정을 잘 살펴야 한다고 해서 아이에게 휘둘려서는 안된다. 권위를 앞세워도 안 되지만 아이의 감정만 고려해서 원칙을 저버려도 안 된다. 아이가 아무리 싫어하더라도 절대 양보할 수 없는 원칙들을 끝까지 지켜야 한다. (핸드폰 사용, 컴퓨터 사용 시간, TV 시청 시간 등)

 

- 자료출처 : 초등학교 심리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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