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데이 펜션에서 도보로 저녁 먹을 곳을 찾다가 여기 평점과 숙소에서 거리가 가까워서 먹어보기로 마음먹었어요. 차 가져가면 운전하는 사람은 맥주도 한 잔 못 마시게 되다 보니 여행 왔을 때만이라도 한 잔 할 수 있음 해서요^^ 주변 경치도 구경하고요~ 다만 생각보다 멀까 봐 걱정이었는데, 주변 경치 구경하면서 가다 보니 거리도 그리 멀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었어요~
홍천 화로구이_비발디파크점
- 강원 홍천군 서면 한서로 2167, 굴업리 361-7번지
- 영업 오전 11:00 ~ 23:00
- 0507-1400-8594
- 단체 예약 가능, 대형버스 비발디파크 무료 픽업 (픽업 시간은 몰라요.. 픽업해서 내리시는 것만 봐서..)
- 30년 된 양념비법 사용하신다고 하네요!
- 주차장과 입구
야외 주차장이 넓게 마련되어 있어요. 저기 보이는 노란 버스가 무료 픽업 셔틀인가 봐요. 저기서 우르르 사람들이 많이 내리더라고요. 저희가 저녁을 좀 일찍 6시쯤 먹으러 왔는데, 저희가 어느 정도 먹고 있으니 단체 손님들 (아마 셔틀분들)이 다 같이 입장하셨어요. 붐비는 거 좋아하지 않으시면 좀 서둘러가셔도 좋겠어요.
30년 넘는 역사와 원조를 많이 강조하는 간판이네요. 이제 강조 안 하면 섭섭하다는~
- 메뉴
- 홍천 화로구이 (200g) : 16,000원
- 소금구이 (200g) : 16,000원
- 돼지 왕갈비 (320g) : 18,000원
저희는 성인 2, 아동 2이라서 돼지 왕갈비 2인분과 소금구이 2인분 시켰어요. 아래 사진 보시면 나온 양을 보실 수 있으세요.
- 기본 세팅
30년 역사를 자랑하는 만큼, 내부 인테리어도 그에 걸맞게 담금주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네요.^^
회전율이 빠른 가게의 상징인 상 위에 비닐이 깔려있고요.^^ 기본 상차림도 깔끔하고 맛도 있었어요. 고기 서빙해주시고 구워주시는 이모님도 친절하셨고요.
돼지 왕갈비와 소금구이
저는 당연히 소금구이 먼저 먹고 양념을 먹을 줄 알았는데, 불 세기 때문에 양념갈비를 먼저 구워서 먹어야 된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양념갈비를 먼저 굽고 있는 모습입니다. 아이들이 물놀이를 해서 그런가 입 짧은 아이들이 고기를 어찌나 잘 먹던지요..^^
돼지 왕갈비 굽굽!
한 줄 평
배고플 때 먹어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남편과 저는 소금구이보다 왕갈비가 훨씬 맛있었어요. 아이들도 왕갈비만 맛있게 먹고, 소금구이는 배가 불러서 그런지 안 먹으려고 해서 겨우겨우 다 먹었어요. 다음엔 한꺼번에 다 시키지 말고 먹으면서 시켜야겠어요. 손님이 많아서 그런지 처음부터 고기를 처음부터 다 가져다주시더라고요. 저희는 왕갈비 먹고 소금구이를 가져다주실 줄 알았는데.. 여하튼 그건 중요한 건 아니고.. 뭘 먹을까 고민하셨다면 왕갈비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겨울에 스키 타러 비발디파크 종종 오는데, 여기 한 번 먹으러 와야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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