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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 겨울 여행_화조원_아이들의 천국_2탄_앵무새 먹이주기 체험!

by 데일리 리뷰 2023.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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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에 이어서 2편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내부 지도 기반으로 설명드리는 것이 편할 것 같아서, 지도를 다시 가져왔어요.

화조원_내부지도
화조원_내부지도

1편에서는 알파카 먹이체험까지 작성했었죠. 그 뒤를 이어서 둘러볼게요.~

 

⑨~①① 대조류장~올빼미장

화조원이라서 그런지 새 종류가 많긴 했습니다. 공작새를 바로 옆에서 볼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우리가 그 큰 새장 안으로 통과하기 때문에 볼 수 있어요. 공작새가 활짝 꼬리털을 펼치고 있었는데, 사진에는 못 담았네요.

화조원_공작새
화조원_공작새

큰 새장을 나오면, 작은 새장에 새들이 들어가 있는 모습도 있어요. 근래에 이렇게 많은 새를 본 적은 애들도 저도 처음인 것 같습니다. 

 

①③ 소동물 체험장

소동물 체험장은 다름 아닌, 토끼였어요. 토끼가 땅을 파고 사는 건 아시지요?! 토끼들이 모여있는데 앙증맞고 귀여웠습니다.

화조원_토끼 먹이주기 체험
토끼 먹이주기 체험

알파카에 이어서, 토끼도 먹이 주기 체험이었어요. 여기 최대 장점은 아이들이 직접 체험을 많이 해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토끼 먹이주기 체험 동영상

폴짝폴짝 뛰어와서, 어찌나 잘 먹던지~ 주는 체험 시간은 5분 정도면 충분해 보였어요. 아이나 토끼나 너무 귀엽네요. 

 

①⑤~①⑥ 가금류 맹금류 관람장

겨울이라 실내 구경을 바랐는데 아직까지는 계속 야외예요.. 따뜻한 날씨에 방문하면 더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화조원_가금류
화조원_가금류

예쁜 하얀색 공작도 보였고, 보기 힘든 닭 종류도 있었어요. 이제 요기만 지나면, 온실에서 구경할 곳이 나올 예정이에요~

 


< 유리 온실 >

드디어 온실이 나왔어요. 유리 온실 안에 앵무새랑 여러 가지 동물을 볼 수 있다고 들어서, 여기 오기를 기대하고 있었죠. 아이들도 앵무새 먹이 주는 체험을 기대하고 있었어요.

유리온실 관람
유리온실 관람

4개 구역이 있었는데요, ㅁ자로 삥~둘러가는 형태로 볼 수 있었어요. 펭귄도 몇 마리 보였고, 백조도 있고 생각보다 여러 동물들을 관찰할 수 있어요.

유리온실_동물들
유리온실_동물들

거북이가 행운을 상징한다고해서, 새해에 좋은 일이 많이 일어나길 기대하는 마음으로 사진을 여러 장 찍었어요. 따뜻하라고 조명을 비추고 있었는데, 다른 새가 날아와서 함께 있네요. 

 

앵무 먹이주기 체험!

앵무 먹이체험
앵무 먹이체험

일전에 앵무새 체험 카페를 여러 번 갔었어요. 손에 얹어서 먹이 주기 체험을 했었는데 아이들이 워낙에 많이 좋아했어요. 이번에도 역시나~ 아이들이 엄청 좋아하네요. 다른 체험은 먹이를 그냥 주셨었는데, 앵무 체험은 돈을 조금 내고 먹이를 주도록 되어 있어요.

유리온실_앵무새
유리온실_앵무새

 

앵무새 먹이주기체험_동영상

먹이를 귀신같이 보고 멀리서도 날아와요. 저도 어릴 때 앵무새를 키운 경험이 있어서, 거부감이 별로 없었어요. 모이를 다 먹으면 없는데도 손을 쪼기도 하는데 놀라실 수도 있어요. 새가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가벼워요. 사람들이 모이를 많이 줘서 그런지 잘 오는 편이었어요. 색깔이 다양하고 예쁜 아이들이라 눈도 즐겁고, 기분도 좋아지고 그러네요. 아이들은 여기서 한참 머물렀던 것 같아요. 겨울철에 여해와서 그런지 사람도 별로 없어서 여기 체험할 때는 거의 우리끼리만 공간을 쓰기도 했어요.

 

여기는 작은 앵무이고, 반대쪽 좀 큰 앵무가 있는 곳에도 먹이체험을 하는데요. 아이들에게는 비추입니다. 아이들이 크기도 크고, 머리나 다른 곳에 앉거나 쪼기도 해서 아이들이 놀랠 수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그곳에는 관계자분이 한 분 이상 꼭 계시더라고요. 먹이체험도 하는데, 어른인 저도 발톱이 날카로워서 좀 아프고 살짝 무거웠어요. 참고하세요~~

 

여기까지 보면, 구경은 마무리입니다.~

올빼미 카페

화조원_올빼미 카페
화조원_카페

화장실도 가고, 쉬어갈 겸 카페에 들렀어요. 들어서자마자, 큰 앵무가 새장에 두 마리가 있었는데, 말을 어찌나 잘 따라 하는지요.

 

" 안녕하세요", "헬로", "띵(아이폰 문자소리)" (이소리는 도대체 어떻게 내는지.. 제 핸드폰을 여러 번 봤어요. 너무 똑같아서..) 카페에 와서도 아이들은 한 참 서서 놀았어요. 소리 내는 게 신기한지 녹음까지.. ㅋㅋㅋ

 

카페에는 기념품도 팔고, 음료도 팔고, 외부에 화장실도 있어서 쉬어가기 딱 좋았어요. 

 

여행에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긴 글 읽어주시느라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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