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리뷰

[의료] 오미크론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_국내 첫 상륙!

by 데일리 리뷰 2021. 12. 2.
반응형

안녕하세요. 안타까운 소식이네요. 국내에 첫 오미크론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되었다는 내용입니다.  

< 12.2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 확진환자 : 5,266 (국내 5,242 / 해외 24)
  • 사망자 : 46
  • 백신 접종 완료 : 80.1% (41,129,620)

카카오_코로나 지역별_통계수치
카카오_코로나 지역별_통계 수치

사상 처음으로 서울에서 2,000명이 넘었다는 소식입니다. ㅠ 위 인포그래픽으로 보셨을 때, 진한 빨강으로 표시된 지역들이 감염자가 많이 증가 발생한 곳 들인데요. 위드 코로나로 돌아선 지 한 달 만에 이렇게 확진자 증가가 많이 되었네요.  전 세계를 떨게 하고 있는 오미크론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 오미크론에 대해 >

'오미크론'의 뜻은 그리스어 문자 알파펫 15번째를 뜻하는 단어입니다. WHO는 '우려 변이(Variant of Concer)로 지정해했습니다. 변이 바이러스가 기존의 코로나 19 바이러스보다 전파성이 증가하거나 중증도에 변화가 있는 경우, 백신과 치료제 등의 유효성 저하가 확인되는 경우 '우려(주요) 변이'와 '관심(기타) 변이'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습니다.

 

- 우려 변이 (Variant of Concern) 바이러스 5종

WHO label (출처: 세계보건기구)

- 오미크론 변이 생김새

 

오미크론은 16개의 돌연변이를 보유한 델타 변이보다 그 수가 2배(32개)에 달해, 그만큼 전파력이 강해졌음을 시사합니다. 특히 이전의 감염으로 획득한 자연면역과 백신 접종으로 생성된 면역 반응을 모두 회피할 가능성이 있는 돌연변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미크론 코로나 바이러스 모양과 단면도

*출처 (CC BY-SA, https://scientificationimations.com)

 

코로나 19 바이러스는 표면에 튀어나온 돌연변이를 통해 숙주 세포로 침투하기 때문에, 스파이크 단백질에 돌연변이가 생기면 감염력이 높아지고 백신 내성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델타 변이에 비해 두배에 해당되는 32개의 돌기는 그만큼 전파 및 감역력이 높아졌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  오미크론 발생 

 

 WHO는 11월 28일 코로나 새 변이인 오미크론을 파악하는데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오미크론은 2021년 11월 9일 수집된 표본에서 처음 확인됐으며, 11월 24일 WHO에 보고 됐다. 아프리카 보츠와나와 남아공 등에서 확인되었다. 그러다 남아공을 방문하고 돌아간 홍콩인에게서도 감염 사실이 확인되면서 아시아까지 빠르게 확산됐다. 

 

< 국내 첫 발생 >

국내에서도 오미크론 확진자가 12월 1일에 발생하였습니다. 중앙 방역대책본부가 나이지리아에서 입국한 40대 부 부르 포함한 5명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국내 첫 오미크론 감염 사례로, 남아공에서 오미크론 변이 보고가 된 지 9일 만입니다. 40대 부부는 11월 14~23일까지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뒤 24일 귀국했으며, 25일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PCR 유전자 증폭 검사로는 코로나 19 양성 판정은 알 수 있으나, 어떤 바이러스(변이 포함)에 해당되는지는 정밀 유전자 검사를 진행해야 알 수 있으므로 양성 판정을 받고 며칠 지난 후에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인지 알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오미크론의 추가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한 범정부 TF를 신설하였으며, 향후 2주간 내국인을 포함한 모든 해외 입국자에 대해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10일간의 격리조치를 실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따라서 12월 3일~16일까지 2주간 해외에서 들어오는 모든 여행자는 국적이나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10일간 격리될 예정입니다. 또 유전자 증폭 검사(PCR)는 입국 전후로 총 3회(입국 전, 입국 후 1일 차, 격리 해제 전) 받아야 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