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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리뷰

동대문구 장안근린공원 임시선별검사소 (21.7.14.부터~종료시까지)

by 데일리 리뷰 2021.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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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오후에 동대문구 보건소를 통해서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밀접 접촉자는 아니지만, 저희가 주말에 다녀간 장소에 동 시간대에 확진자가 나왔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갑자기 머리가 하얘지더군요. 아이들도 함께 있었던 곳인데 말이죠. 그래서 지금 당장 코로나 검사를 받을 수 있는 곳을 폭풍 검색하였습니다. 다행히 도보로 이동 가능한 곳이 있어 공유드리고자 작성합니다. 저같이 검사 관련 문자를 받으면 누구나 당황하기 마련이니까요.

 

< 장안 근린공원 임시 선별 검사소 위치 >

장안근린공원 임시선별검사소 지도

장안동에 위치한 장안 근린공원 안에 임시 선별 검사소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올 7월에 마련이 되었고, 종료 시까지 운영된다고 현수막에 공지되어 있었습니다. 사람들의 접근도가 높고 마련 가능한 공간이 필요했기에 공원이 운영하기 적당해 보였습니다. 대기 장소도 실내가 아닌 실외로 되어 있어 오히려 안심이 되었습니다. 이런 부분도 세심하게 고려해서 마련된 것으로 느껴졌습니다.

 

임시선별검사소_공원입구
임시선별검사 공원 입구

 

< 운영 정보 >

  • 주소 : 서울 동대문구 장한로 191 / 동대문구 장안동 300
  • 운영시간 : 평일 09:00 - 18:00 / 주말. 휴일 09:00 - 13:00 (소독시간 13:00-15:00)
  • 보통 대기 30분 이내

공원 입구를 지나 안으로 들어가서 왼쪽으로 눈을 돌리면 선별 소를 나타내는 표식이 보입니다. 공원 길을 따라 쭉 걸어 들어가 봅니다.

공원 안_선별검사소_표시
공원 안 선별검사소 표시

시간대가 평일 오후 4:30쯤이어서 그런지 사람이 뜸했습니다. 길을 따라 들어가 보니 생각보다 큰 규모의 선별 검사소가 있었습니다. 아까 멀리서 볼 때는 옆모습으로 봐서 그런지 면적이 그리 넓어 보이지가 않았습니다. 막상 마주하고 보니 옆으로 크게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임시선별검사소_입구
임시선별검사소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대기자 수가 거의 없었습니다. 저도 곧바로 입장하였고, 체온 체크와 손소독제를 사용하고 대기 장소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하얀 비닐장갑을 주셨습니다.

 

- 대기 없음 (21. 12.15 기준) -

요즘 검사받는 사람이 워낙 많다고 들었고, 검사 결과받는 시간도 길어졌다고 들었습니다. 동대문구 어제 날짜 상황을 알려드리고자 내용 추가합니다. 5시경 모습이고, 검사 결과 익일 오전 9시 30분에 전달받았습니다. 검사 결과 급하신 분은 이쪽에서 검사받으세요!

대기줄의 한가한 모습
어제 날짜 기준_대기 없음

< 검사 순서 >

  • 체온 체크 및 손소독제 후 입장
  • 비닐장갑 착용
  • 의자에 앉아 대기
  • 검사 접수 : 생년월일 / 연락받을 전화번호 제공 (정확한 번호인지 확인하기 위해 직접 그 자리에서 테스트로 전화 걸어 확인)
  • 검사용 스틱과 안 내지 건네 받음
  • 검사용 스틱을 내. 외부 분리된 공간에 외부로 장갑만 끼고 팔만 나와 계신 간호사 분께 전달드림
  • 스틱을 코 점막 깊숙이 찔러 검체 체집 (코가 아프니 가만히 있으라는 설명과 함께)
  • 검사 끝.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대중교통 이용 금지 안내 문구가 나의 머리에 박힘.. 퇴근을 해야 하는데...)
  • 검사 결과는 다음날 오전 9시에 문자로 받음. 확진이라면 문자로 끝나지는 않았겠죠?!

배우자는 분당 인근에 검사받으려고 달려갔으나, 4시 30에 모두 선별 진료소가 마감하여서 검사를 받지 못하고, 결국 동작구의 장승배기에 있는 보건소에서 저녁 9시까지 운영하는 곳에서 검사를 받았습니다. 선별 진료소가 운영을 종료하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저녁 9시까지 운영하는 곳을 검색하여 검사받아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코로나 검사를 받을 수 있는 곳의 운영 시간이 지역마다 다르다는 점을 이번에 알게 되었어요. 검사 진행한 시간 관계없이 검사 결과는 모두 익일 오전 9시 거의 동시에 문자로 연락을 받았습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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