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체크 인도했으니, 숙소로 향해봅니다. 저희는 여기를 1년에 한 번 오는 곳이라 마음먹고 큰 방으로 선택했습니다. 거리가 멀어 자주 오지 못하니 왔을 때 쾌적하게 머물다가 가고 싶어서요.
<체크인_객실>
객실 종류
- 프리미어 로잔 (연립형) : 26평형 / 객실수 33 / 침실 3 + 욕실 1
- 프리미어 키즈 : 26평형 / 객실수 4 / 침실 3 + 욕실 1 (해적선 테마. 마이카 키즈룸 2개 타입)
- 로열 스위트 베른 (1,2층 빌라형) : 32,33평 / 객실수 56 / 침실 3 + 욕실 2
- 로열 스위트 펫 베른 (200평 펫 파크 이용) : 32평 / 객실수 8 / 침실 3 + 욕실 2
- 로열 스위트 바젤 (단독형) : 35평 / 객실수 17 / 침실 3 + 욕실 2 + 테라스
- 노블리안 루체른 (단독형, 분양 회원 우선) : 36평 / 객실수 35 / 침실 3 + 욕실 2 + 테라스
노블리안 루체른
저희는 회사 법인 회원으로 루체른으로 예약해서 오게 되었습니다. 숙소 중에서는 제일 큰 사이즈에 해당되네요. 아래 그림을 보시면 루체른 36개 숙소가 마을처럼 형성되어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저희 숙소 외부 모습이에요. 예전에 미국에서 보던 집들이 생각나네요. 잔디를 포함해서 외관도 깔끔하게 잘 정돈되어 있었어요. 조금 더 일찍 체크인했더라면, 숲 속 쪽의 숙소를 배정받았을 거예요. 작년에 방문했을 때는 그곳을 받았는데 거실에서 다른 숙소 대신 나무가 보이고 사생활도 잘 보호되어서 좋았습니다. 안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사진 프레임이 다 담지는 못하지만, 거실은 엄청 넓었습니다. 소파와 TV 사이가 거리가 꽤 멀어 아이들이 놀기에 쾌적했습니다. 거실 바깥으로 테라스의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어서 야외에서 고기 구워 먹기 좋을 것 같습니다. 다른 숙소에서는 그렇게들 해서 드시더군요~ 어느 공간하나 쾌적하지 않은 곳이 없었어요. 주방에는 싱크대뿐 아니라, 냉장고 + 전자레인지 + 밥솥 + 커피 포트 + 식기류 등 모두 갖추어져 있어 요리해서 드시기에도 충분했습니다. 곳곳의 창문도 적절히 있어 채광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방은 모두 3개이며, 데블 베드 2개 + 온돌 1개로 아이들과 부모님 모두 충분히 잘 수 있는 사이즈입니다.
상위 사진 2개는 더블베드 룸과 온돌방이 나란히 붙어 있고, 나머지 하부 사진은 메인 더블베드 룸으로 화장실이 같이 있습니다. 온돌방에 아이들을 재워야 하면, 부모는 바로 옆 방의 더블 베드룸을 사용하시면 되시고 메인 더블 베드룸은 조부모님이 사용하시는 게 적절해 보입니다. 메인 더블 베드룸에는 이불장과 옷장이 붙박이장, 화장대도 있고 침대 양 옆 조명도 있어 들어서는 순간 메인 방으로 느껴지십니다. 붙박이 옷장 안에는 간단한 빨래 널수 있는 건조대와 다리미도 보였습니다. 짐을 풀고 좀 쉬다가 사슴과 양을 보러 가기로 했습니다.
< 디어밸리 >
켄싱턴 리조트 야외 공간에 사슴농장과 양 농장이 있는 곳이 있어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 영업시간 : 9:00-18:00
- 문의 : 033-633-0100 (내선 200)
체크인할 때 디어밸리에서 모이를 주고 남은 반을 야무지게 챙겨서 찾아갔습니다. 루체른에서는 걸어가기는 거리가 좀 되어서 차를 몰고 갔습니다. 산책 삼아 걸으셔도 될 거예요. 저는 저질체력이라.. 안쪽 끝자락에 자리하고 있었고, 그 부지는 약 1000평에 다다른다고 합니다. 도착하니 탁 트인 주변 전경이 저희를 반깁니다. 주차장도 여유롭였습니다.
여름이나 날씨가 좋을 때 방문했더라면, 야외에서 간단하게 맥주를 마시고픈 충돌이 들더군요. 편히 쉴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예쁜 호수도 있어 여러 가지를 충족시켜주는 곳이었습니다. 세심하게 고객에게 드리는 서비스를 고민을 많이 하신 흔적이 느껴졌습니다. 바로 근처 화장실도 있었고, 손 씻을 수 있는 거품 비누도 잘 갖춰져 있었어요.
사슴은 이미 디어 폰드에서 한 번 봐서 그런지 아이들은 토끼에 빠져들었습니다. 토끼가 신기하게도 아이들에게 다가오기도 하고, 아이들이 만져도 도망가지 않고 주변을 맴돌았습니다. 저도 따라서 만져봤는데 너무 귀엽고 털이 부드러웠습니다^^ 동심으로 돌아간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사슴도 그렇고 양도 그렇고, 사람들이 사료를 주는 것을 아는지 사람들 주변으로 알아서 다가와주었습니다. 양에게 사료를 줄 때는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없어지더라고요. 아이들은 토끼에 대한 기억이 강했는지 다음 날에도 꼭 다시 오자고 해서, 체크 아웃 후에 다시 들렀습니다!
- 3편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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