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분 통해서 알게 된 곳인데.. 사실 지인분이 맛집을 기가 막히게 잘 알고 가시는 분이라 가기 전부터 믿음이 갔어요. 회사 앞에 있던 체인점 안동국시 집 중 한 곳인 줄 알았는데, 체인으로 운영하는 곳과 다른 안동국시 집이었어요.
-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 44길 3 1층 / 송파동 133-3 / 9호선 송파나루역 4번 출구 298m
- 전화 : 02-417-6459
- Instagram @ chan.dining
- 영업 : 오전 11시~ 오후 10시, 브레이크 타임 오후 3시~5시, 라스트 오더 오후 2시/ 오후 9시
- 정기휴무 : 매주 일요일
지인분이 이곳이 없어질까 조마조마한 곳 중 하나라고 해서, 제가 마음먹고 글을 씁니다. 우리끼리만 알고 싶었지만 없어지면 안 되기에.. 이렇게라도 알리려고요.. 송파동 골목길 안쪽에 있어서, 지나가면서 보여서 들어가는 가 가게 위치는 아니거든요.
얼마 전에 리모델링을 싹~한 것 같았어요. 외부나 내부 모두 깔끔했습니다.
브레이크 타임이 5시까지고, 저희가 5시 좀 넘어서 도착했더니 저희가 첫 손님이었어요. 진짜 깔끔했어요.^^
2 명이서 3개를 시키는 건 기본이죠.^^ 대표 메뉴 하나씩 시켜봤어요. 국시/ 국밥 / 전 하나씩이요~
3개를 시켰는데, 전이 먼저 나왔어요.~
집에서 종종 감자전은 해 먹는데, 배추전은 해 먹어 본 적이 없었어요. 그래서 배추전으로 당첨! 깔끔한 찬하고 같이 나와서 같이 먹으니 좋았어요. 깻잎 + 배추전은 새로운 조합이었는데 맛있었어요!
맛있게 먹다보니 사진 찍는 걸 깜박하고~ 부랴부랴 사진을 찍었어요.
한우 국밥 : 국시도 그렇지만 국밥이 맛있기가 주부 입장에서 쉽지 않았는데, 맛있었어요. 일단 한우인 고기가 질기지 않고 고소했고요. 간도 짜지도 싱겁지도 않고 맛있었어요.
안동 국시 : 면이 다소 맛이 다르게 맛있었는데, 벽에 설명이 붙어있더라구요. 콩 맛이 나는 면이라서 그랬나 봐요~
함께 나온 간장 좀 곁들여서 먹으니 너무 맛있었어요. 요즘은 괜히 배부른 것보다 이렇게 맛있는 음식으로 배가 부를 때 너무 행복해요.^^
세 가지 메뉴를 다 먹을 수 있을지 의문이었는데, 역시 끝까지 다 먹게 되더라고요. 반가운 지인분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두런두런하면서 먹으니까요. 다 먹었나 싶었는데.. 이야기하다 보니 한 번 더 먹게 되고.. 또 한 번 먹게 되고.. 그러다 보니 거의 다 먹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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