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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리뷰

위에 좋은 음식_좋은 식습관_안 좋은 습관

by 데일리 리뷰 2022.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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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건강 검진을 받고, 다시 한번 위 건강에 대해서 신경을 써야겠다 마음먹게 되었어요. 물론 이전보다는 호전된 결과를 받긴 했지만 아직도 표재성 위염이 있고, 가끔 소화가 안되기도 해서 위에 좋은 식습관을 가져야겠다 싶어서 글을 작성합니다!

 

위에 좋은 음식

  • 양배추

양배추의 비타민 U 성분이 상처 난 위 점막을 빠르게 회복하도록 돕는다. 또한 양배추 속에 든 소화효소들이 음식의 소화를 도와 위의 부담을 줄여줍니다.

 

  - 양배추 음식

양배추 즙도 많이들 드시고, 저는 양배추 찜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얼마 전엔 양상추 대신 양배추로 샐러드를 해 먹기도 했습니다. 날 것으로 드시면 영양 흡수율에 더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날 것이 아니더라도 드시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노력해보아요.

 

  • 감자

감자의 '글루로겐산' 성분이 암을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감자의 '아르기닌' 성분이 위궤양 환자의 출혈을 막는데 효과가 있다. 저같이 표재성 위염의 경우는 상관없겠지만, 암 억제 성분도 있다고 하니 자주 섭취해야겠네요.

 

- 감자로 만든 음식

감자를 잘 씻어서, 감자의 눈을 잘 제거한 뒤 껍질째로 즙을 내서 먹으면 좋다고 합니다. 

어린아이 소화 불량의 경우, 감자를 삶아 으깨어 물을 붓고 끓여 먹어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감자 수프가 해당되겠네요.

삶은 감자 으깬 토스트도 해 먹으면 좋겠어요. :)

 

  • 무즙

저는 무를 생으로 갈아먹을 자신이 없어, 소고기 뭇국이나 무가 들어간 음식을 먹곤 합니다. 앞으로도 더 챙겨 먹어야겠네요.

 

마는 생마를 갈아서 마시거나, 물이나 우유에 타서 마셔도 좋다고 합니다. 아니면 생 마를 꿀에 재웠다가 먹는 것도 방법!

 

꿀은 우리 몸의 면역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고, 아침 공복에 한 숟갈의 꿀을 먹으면 좋다고 합니다. 그렇게 복용 시 속이 부담스러우면, 물에 타서 먹어도 좋습니다.^^

 

  • 파인애플

고기를 많이 먹은 날 파인애플을 같이 먹기도 하는데요, 소화 촉진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 감식초와 매실

매실과 감식초 원액을 물에 타서 먹으면 됩니다. 소화를 도울 뿐 아니라, 위 자체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속이 편한 음식

제가 먹고 속이 편했던 음식들이에요.

 

  • 된장찌개

두부와 호박, 감자 등 재료를 넣고 심심하게 끓여서 밥과 먹으면 다음날 속이 참 편합니다.

 

  • 누룽지

아무래도 끓여서 부드러운 상태로 먹는 음식이다 보니, 소화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좋은 식습관

  • 8시간 안에 모든 식사를 마치기! (충분한 공복시간 갖기!) 

첫 식사를 시작해서 마지막 식사까지 되도록이면 10시간을 넘기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만약 첫 식사를 8시에 시작하셨다면, 마지막 식사를 오후 6시 전에 끝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저는 아침을 건너뛰고, 11시 30분쯤 첫 식사를 시작해서 오후 7시를 넘기지 않게 식사를 했더니 속이 많이 편해졌습니다. 저의 경우는, 첫 식사 이후 마지막 식사 시간까지 8시간을 넘기지 않으려고 합니다. 장이 충분한 공복시간을 가지고 나면 몸이 한결 가벼워진 기분이 듭니다.  

문제는 야식인데요, 2주 이상 이런 패턴으로 생활을 하다 보면, 가끔 야식이 당기기도 합니다. 한 달에 두 어번은 어쩔 수 없이 먹긴 하지만 대부분 위 패턴대로 움직이려고 노력 중입니다. 사실 야식의 유혹이 오면 참기가 정말 어렵긴 합니다.

 

피해야 할  습관

 

  • 공복에 커피는 피해야 한다.

빈 속에 커피를 마시면 얼마나 안 좋을까?? 아무리 좋은 식습관을 하더라도, 안 좋은 습관을 함께 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기는 힘들 것입니다. 직장인이라면 커피는 피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이미 출근하면서 커피를 사는 일은 이제 일상이 되었습니다. 제가 위에 좋은 습관들을 아무리 노력해도, 이번 건강검진 결과에서 아직 위염이 남아있다는 것은 그만큼 한 번 나빠진 장기는 좋아지기 어렵다는 이야기도 되지만, 저의 행동을 한 번 더 돌아보게 됩니다. 제가 다른 것들은 웬만큼 지켰지만, 공복에 커피를 마시는 습관은 아직 고치지 못했는데요. 빈 속에 커피를 그것도 매일 반복한다는 것은 매우 나쁘다는 것을 이번 기회에 또 한 번 느꼈습니다.

 

의사 선생님 왈, 빈속에 커피를 마시느니 차라리 술을 마시세요.

 

라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커피가 그만큼 공복에 위를 공격한다는 것을 직설적으로 이해시키시는 말씀이셨습니다. ㅠ

 

  • 빈속에 우유를 피해야 한다. 

우유를 마시면 포만감을 느끼지만, 비어있는 공복에 우유만 마시면 위산을 자극하여 위에 오히려 좋지 않습니다. 저는 라테만 마시는 사람이었는데, 커피 + 우유를 공복에 매일 마시는 습관을 가졌었습니다. 사실 지금도 바꾸기 힘들어 허덕거리고 있는데요. 저같이 매일 공복에 라테를 마시면 안 좋은 컬래버레이션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정말 커피가 참기 힘드면, 더군다나 공복이라면 커피를 사서 우유를 많이 희석해서 아주 소량씩 섭취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루에 걸쳐서 나눠서 마시거나 조금만 마시고 나머지는 과감하게 버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위를 생각하신다면, 위의 습관들을 이해하시고 생활에 도움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로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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