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잠실 맛집_중국집_북경_사람들이 잘 모르는 맛집!

어제오늘 이틀 연속 간 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저는 이곳에서 이 한 가지 메뉴만 먹어보았는데요. 매번 갈 때마다 이 메뉴만 먹게 되네요.

< 북경 >

북경_위치

•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289, 신천동 7-19
• 전화번호 : 02-412-1257
• 대표 메뉴 : 삼선 짬뽕
• 삼선짬뽕 가격 : 1만 3천원

 

< 삼선 짬뽕 >

저는 무조건 이 메뉴만 시킵니다. 그것은 바로~~ 삼. 선. 짬. 뽕!!!!!

대표 메뉴_삼선짬뽕

 

일단 국물이 깔끔합니다. 고추기름을 뿌려서 맛을 내는 맛이 전~혀 아닙니다. 재료 본연의 맛이 섞여서 맛을 냅니다. 한 숟갈 먹으면, 아!~~ 하는 소리가 저절로 나오게 됩니다. 심심하니, 짜지도 맵지도 않고 재료의 어우러진 맛을 냅니다. 제가 일전에 이연복 셰프가 운영하는 목란이란 곳을 6시간 동안 전화 걸어서 예약해서 갔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짬뽕 먹었을 때의 맛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목란도, 짬뽕이 재료 본연의 맛으로 국물 맛을 내는 것 보고 저는 감동했었거든요. 자극적인 것을 선호한다면 저의 다른 의견일 수 있겠지만, 같이 가신 분들이 대부분 맛있다고 표현하셨어요.

 

재료도 딱 보면 양도 그렇고 신선함도 그렇고 음식이 나오면, 오~~ 하는 비주얼입니다. 낙지, 주꾸미, 버섯, 새우, 배추, 피망, 청경채, 양파 등 큼직큼직하게 꽉꽉 나옵니다. 여성분들의 경우는 건더기와 국물은 먹더라도 면은 남길정도로 양이 꾀 됩니다. 남자분들도 다 드시면 배가 부르다고 하시고요. 그래서 중식집 가면, 메뉴를 사이드로 하나씩 더 시키곤 하는데 여기는 딱 이 메뉴만 시켜도 다 못 먹고 올 때가 많아서 더 안 시키게 됩니다. 

 

해장으로도 딱입니다. 맛이 자극적이지 않고, 국물이 깔끔해서 술 드신 다음 날에도 부담스럽지 않고 속이 풀립니다. 저는 해장용으로는 안 먹어봤지만, 동료가 드셨는데 좋다고 하셨어요. 면은 남겨도 국물은 끝까지 다 먹게 되거든요. 

 

다음에 다른 메뉴도 먹게되면 여기에 더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