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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리뷰

서울대학교 병원_심전도 & CT & 채혈 검사_검사 순서 팁!

by 데일리 리뷰 2022.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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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진료를 보고, 이번에는 필요한 검사를 위해 두 번째 방문인데요. 오늘 진행해야 할 검사는 총 3가지입니다.

 

  • 심전도 - 대한 외래 지하 3층
  • CT (오전 10:40 예약) - 본관 1층
  • 채혈 - 본관 1층 

3가지 검사 중에 시간 예약이 있는 검사는 CT 하나뿐이었고, 나머지 2개는 시간 예약 없이 도착하는 대로 당일 검사하면 되는 검사들이었어요. 이런 경우 어떻게 검사를 받아야 할지 난감하실 텐데요. 글 보시고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CT 검사를 맨 나중에 받도록 하고 나머지 2개 검사를 먼저 진행합니다. 그래서 서둘러 병원에 9시 도착. 
병원은 검사 시간이 이를 수록 환자가 적어, 당일 접수 검사는 빨리 진행할수록 유리합니다. 

 

1. 심전도 검사

  • 위치 : 대한 외래 지하 3층

동선까지 고려해서, 본관보다 역에서 가까운 대한 외래 심전도실을 먼저 들르기로 했습니다. 병원 정문을 지나 올라가다 보면, 대한 외래라고 쓰여있는 표지판이 보이면 일단 건물 안으로 들어가세요. 그럼 거기가 대한 외래 지하 1층으로 연결될 거예요. 좀 더 가면 지하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를 만나실 거고 지하 3층으로 내려가세요.

심전도실 번호표 발행기 및 전광판_서울대학교 병원
심전도실 번호표 발행기 및 전광판

  • 일단 번호표를 뽑습니다.

번호표_심전도실_서울대학교 병원
번호표

  • 전광판에 100번까지 보이는데, 130번이니 제 앞에 30명이 대기 중이라는 거네요. 병원이 커서 그런지 검사실이 7개나 되네요. 많이 기다려야 될 것 같으면 중간에 채혈실을 다녀올까 싶은데 생각보다 숫자가 빨리 줄어들어 심전도 받고 채혈을 받기로 했어요. 이날 비까지 와서 무릎이 쑤셔서 동선을 최소화하는 쪽으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ㅡㅡa
  • 15분 정도 대기했고, 검사받으러 들어갔어요.

심전도 검사실_서울대학교 병원
심전도 검사실

  • 검사 시간 : 심전도 검사는 1분 남짓이라 검사 시작하고는 금방 끝납니다. 내부가 깔끔했고, 소지품 두는 것도 있습니다.
  • 검사 부위 : 사진처럼 가슴, 발목, 손목이 보이도록 필요 부위를 옷을 걷으셔야 합니다.

이제 본관으로 이동합니다. 대한 외래에서 본관까지 내부로 이어져있습니다. 비가 와서 더더욱 내부로 이동했어요.

본관 내부 이동 경로_서울대학교 병원
본관 내부 이동 경로

2. CT 검사 (영상의학과)

  • 위치 : 본관 1층

도착하니 9:40쯤 되었어요. CT 검사가 10:40이라 1시간 일찍 도착했는데 접수가 될지 궁금했어요.

  • 접수 방법을 보고, 일단 번호표를 뽑았어요.

영상의학과 접수안내 및 번호표_서울대학교 병원
영상의학과 접수안내 및 번호표

  • (빨간색 테두리) 전광판을 보니, 제가 한 참 기다려야 될 것 같았어요.

영상의학과 내부_서울대학교 병원
영상의학과 내부

대기하는 시간에, 아무래도 채. 혈. 실을 다녀와야겠어요!


3. 채혈

본관 1층에 있는 채혈실을 후딱 다녀왔어요. 영상의학과에서 가까웠어요. 오래 기다려야 하면, 바로 올렸는데 금방 할 수 있어서 후딱 하고 왔어요. 급해서 사진을 못 찍었네요. ㅠ


다시 영상의학과로 돌아왔어요. 마침 전광판에 CT 준비실로 오라고 제 번호가 떴습니다.

CT 준비실_영상의학과
CT 준비실

  • 혈압 측정 : 준비실 바로 앞에 있는 측정기에서 진행했습니다.
  • 환복 : 탈의실로 가서 일회용 옷으로 환복 했어요. 웃옷만 하시면 됩니다.
  • 조영제 주사 : 조영제 투입해서 검사한다고 해서, 검사 직전에 조영제 맞을 수 있도록 정맥 혈관 주사관을 팔에 설치(?)해주셨어요.

준비가 끝나면 대기 의자에서 다시 대기합니다. 전광판에 검사 전, 중으로 따로 표시가 되어서 전광판을 잘 보고 계시면 되십니다.

 

  • CT 검사 시작

검사 시간은 10분 안에 끝납니다. 조영제가 들어가고 검사가 시작됩니다. 둥둥둥~ 소리가 들리니 참고하세요. 검사 마지막쯤엔 조영제가 온몸에 확~퍼지면서 말초로 가면서 확 타는 통증이 느껴지면 검사가 끝납니다. 놀라지 마세요~~~

 

 

모든 검사 끝!  3가지 검사 2시간 안에 종료.


이렇게 3가지 검사가 끝나니 10시 50분쯤 되었어요. 모든 검사가 끝나니 배가 슬슬 고파져서 식사하고 오후 출근하려고 부지런히 움직였어요. 11시부터는 임직원 식사 시작시간이라 복잡해지기 전에 식당가로 움직였어요. 식당가는 아까 검사했던 대한 외래 건물 1 지하 1층에 있어요. 지난번 방문 때는 날씨도 좋고 맛집을 갔었는데, 이번엔 비도 오고 시간도 별로 없어서 건물 내부에서 해결하기로 했어요.

대한외래 층별_안내 표지판
대한외래 층별_안내 표지판

 

  • 식당가 델라코트

델라코트_서울대학교 병원
델라코트

  • 메뉴: 생각보다 다양했어요~!

메뉴_식당가_서울대학교 병원
메뉴

  • 코다리 비빔 막국수 & 우삼겹 된장찌개!

코다리 막국수와 우삼겹 된장찌개_서울대학교 병원 식당가
코다리 막국수와 우삼겹 된장찌개

코다리 비빔막국수가 베스트 메뉴길래 시켜봤는데 간이 적당하니 맛있었어요. 우삼겹은 심심하니 먹을만했고요.

 

  • 식당가 앞 비즈니스 테이블

비즈니스 테이블_서울대학교 병원
비즈니스 테이블

PC 충전할 수 있는 전원도 있고요, 간단한 업무는 여기서 보셔도 될 것 같아요. 사진에는 담지 못했는데, 비즈니스용으로 핸드폰 충전할 수 있는 공간도 이 근처에 따로 마련되어 있었어요. 

  • 식당가 옆 카페

카페들_서울대학교 병원
카페

조영제를 몸에서 배출시켜야 해서 물을 많이 마시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내 몸을 위한 주스로 주문했습니다~

 

생각보다 오래 기다리지 않고, 검사와 식사를 단시간에 모두 끝냈네요~! 이제 차 마시면서 숨 좀 돌리고 일하러 가야겠네요~유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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