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상도동에 최근에 완공한 자이 아파트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곳은 지역 주택조합으로 정말 오랜 시간 동안 진행해온 곳인데요. 드디어 완공되어 그 결실을 맺는 모습이네요. 그동안 짓는 모습만 옆에서 봐왔는데, 입주 시작했다고 해서 임장 다녀온 내용을 공유드립니다.
< 보라매 자이_입지 >
- 7호선 신대방 삼거리역 3번 출구 3분 컷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356-82) - 신대방삼거리 초 역세권은 유일무이
- 대림 초등학교 도보 101동에서 5분
- 성대시장 길건너 5분
- 경전철 신림선 2022년 5월 개통 예정
< 아파트 정보 >
위에도 언급했듯이, 이런 초역세권 아파트는 신대방삼거리역 부근에서는 유일무이합니다. 장승배기 자이 아파트도 있긴 한데, 상도동 쪽으로 넘어오면 아파트들이 많이 없기도 하고 역에서 거리가 다들 조금씩 됩니다. 그리고 대림 초등학교와 상도 초등학교에서 가까운 아파트는 아예 없어요. 자이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대림 초등학교에 가까운 도보권 아파트가 드디어 생긴 것이라 이해하시면 빠르실 거예요. (보라매 이 편한 세상 아파트도 도보로 10분이 넘거든요.) 초등 학부모에겐 이 부분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작년 '21년 10월부터 입주이고, 현재 앞으로 2년 동안 매매 금지로 지금은 전세로만 입주 가능합니다.
- 총 세대수 : 959세대, 총 8동
- 층수 : 15~38층
- 방향 : 남향 또는 동향 (거실 기준)
- 사용승인일 : 2021년 10월 29일
- 계단식
- 단지내 상가: 152개 (개수가 많아서 듣고 놀랬어요.)
- 용적률 : 462%
- 건폐율 : 49%
- 커뮤니티 센터 보유
- 대림 초등학교 배정 (101동에서 가장 가까움)
- 사이즈 : 2 사이즈만 보유
| 26평 (전세) | 33평 (전세) |
| 7억 5천 ~ 8억 | 9억 2천 ~ 10억 5천 |
가격은 A타입이냐 B 타입이냐에 따라 차이가 좀 있었어요. 개취이지만 대체적으로 A타입이 더 비쌌어요.
입주 막바지.. 물량 거의 없음..
< 단지 내부 >
아파트 입구가 있어서 사진을 찍긴 했는데요, 이 자이 아파트는 아파트 동 사이사이 공간이 모두 오픈형입니다. 아파트를 짓는 스타일이 시대를 반영하다 보니, 요즘은 아파트 내부를 외부인과 분리하는 폐쇄형이 아닌 오픈형으로 지었더라고요. 동 사이사이를 외부인들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스타일입니다.
단지 중간에 아이 놀이터가 있었어요. 근처에는 앉아서 쉴 수 있는 오픈형 쉼터(카페?) 같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어요. 아이들이 뛰어노는지 부모님들이 햇빛을 피해 앉아서 지켜보기 좋아 보였어요.
생태 공간을 마련해두었는데, 아직 추운 겨울이라 외형을 완벽히 볼 수는 없네요. 물을 채워 넣을 수 있도록 보였어요.
< 단면도 및 아파트 내부 >
평수도 2가지, 타입도 A.B 두 가지입니다.
- 33평 A 타입
내부 사진으로도 설명을 드릴텐데, 제가 본 A타입에는 오픈형 발코니가 있었습니다. 모든 A 타입이 보유하는지 여부는 확실치 않습니다. 안방 안쪽으로 드레스 룸이 크게 하나 있고, 단면도에는 없지만 작은 드레스 룸이 하나 더 있었어요. 화장대도 있고요. 이 부분이 A 타입과 B타입의 가장 큰 차이점 같고 장점 같아요.
- 33평 B 타입
드레스 룸이 B 타입에는 하나이고, 대신 그 공간을 활용한 주방 옆 팬트리가 있었어요. 방의 붙박이 장은 하나가 아닌 2개씩 꼭 만들어 두고 곳곳에 수납공간을 최대화하려고 노력한 모습이 보였습니다.
- 33평 A 타입 내부 (18층)
- 거실 & 주방 (다용도실 포함)
본 두 곳 중에 이곳이 확실히 더 밝았어요. 오후 3-4시 사이인데 일부러 내부 조명을 켜지 않고 사진을 찍었어요. 채광이 얼마나 들어오는지 볼 겸 해서요. 들어섰을 때도 햇빛이 있어서 그런지 따듯했어요. 부엌의 창문은 이곳 A 타입만 있다고합니다!!!
- 안방
A 타입 안방에는 드레스룸이 무려 2개나 있어요!! 화장실과 화장대를 지나면 안쪽에 창문이 딸린 큰 드레스룸이 뙇! 있고요. 안방 들어오자마자 왼쪽에 창문이 없는 작은 드레스 룸이 하나 더 있어요.
- 중간 방
작은 방에는 바깥으로 오픈형 베란다!! 가 함께 있습니다~! 한 번 나가봤는데요, 처음이라 ㅎ ㄷ ㄷ ㄷ ~~ 생각보다 무섭더라고요. 개방감 때문에 투명한 유리로 되어 있어서 너무 훤~히 보이니 무서운 거 같아요. 자이 아파트 앞으로는 높은 건물이 없더구요. 탁 트인 느낌이었어요.
참고로 여긴 붙박이장이 없어요..
- 현관과 가까운 끝방
여긴 붙박이장이 2개와 옆쪽으로 서랍장이 있어요. 웬만한 수납은 하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이런 방은 집에서 가장 나이 많은 아이를 배정해 주기 좋죠. 안방과 거리감도 있어서 사생활 보호도 되니 사춘기 학생이 쓰면 좋겠어요.
마지막으로 가슴이 탁 트일 거실에서 외부를 바라본 모습을 공유드립니다. 보시고 가슴이 시원해지는 하루가 되셨으면 합니다!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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