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째 강의이고요. 1~6강 앞에 작성된 내용 보고 오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최상위 부자가 말하는 부의 비밀 시작합니다~
김승호 회장 약력 스노우폭스 그룹 회장 JIMKIM HOLDINGS 회장 '시장을 가르치는 사장' 전 미국 중견기업인 협회장 전 중앙대 글로벌 외식산업 최고경영자과정 초빙교수 저서) '돈의 속성', '생각의 비밀', '김밥 파는 CEO' 등 |
7강. 금융 문맹을 탈출하라
한국은행에서 2018년도에 <경제금융용어 700선>이라는 책을 발간한 적이 있었습니다. 국민의 올바른 경제개념과 금융 이해도를 높이는 의도로 책을 발간했었는데 사실 저 책이 발간하자마자 사는 사람이 없어서 없어졌어요. <돈의 속성>이라는 책을 발간하고 나서 다시 재인쇄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재인쇄를 멈춘 상태이고, 중고 시세로 10만 원이 넘어가기도 합니다. 사실 한국은행 사이트에 가시면 무료로 다운로드를 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http://www.bok.or.kr/portal/bbs/P0000559/view.do?nttId=235021&menuNo=200690
-> 참고로 링크 올립니다. 필요하신 분은 다운로드하세요. 형식은 한글 파일입니다.
왜 용어들이 중요하다고 설명하려고 하냐면, 이런 용어들은 실제 현대 경제 활동을 하면서 모든 사람이 반드시 배워야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사실 경제 교육이 고등학교 정규 교육 과정에 들어가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하나입니다. 우리는 아이들이 사회에서 경제인으로 살아남기를 바라고 교육을 시키면서 실제 경제 교육에 대해서는 터무니없이 적은 정보를 주고 밖으로 내보내버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자산 유지에 취약한 금융 문맹인 것입니다. 금융 문맹인 사람은 자산은 늘릴 수는 있을지 모르지만 지키는 것엔 그 역할을 할 수가 없습니다. 금융 문맹일 경우에는 내가 재산을 모으려고 해도 내 가치와 상대적 가치를 모르니까 매번 터무니없는 값을 지불하거나 헐값에 넘기기가 일쑤입니다. 단지 용어를 모른다는 이유로...............
그래서 실제 생활에서는 문맹보다 더 어려운 것, 더 위험한 것이 금융문맹입니다. 우리나라의 성인 금융 이해력을 조사해보면 OECD 평균보다 약간 낮습니다. 한국 사람들이 그 부분을 조금 더 보강해야 될 필요가 있습니다. 연령대로 조사해 보면, 30대가 가장 높고 40대, 50대, 20대 이렇게 내려갑니다.
20대, 60.70대가 금융 이해 수준이 가장 떨어집니다. 월 250만 원 소득 이하 사람들의 금융 점수는 58점입니다. 그러나 250~420만 원 사이 소득을 가진 사람들의 점수는 63점으로 올라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이상의 소득자는 66점 정도 됩니다. 20대, 60대, 70대가 금융 사기에 가장 취약한 계층입니다. 이유는 이해를 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수입이 늘면 금융 지식을 늘릴 수밖에 없게 됩니다. 금융지식이 많아야 소득을 늘리고 지킬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금융 지식, 금융이해력 자체가 내 삶의 강력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금융지식이 부족하면 잘 못된 판단을 하기 쉽고 이 결정은 스스로를 신용불량자나 빈곤층으로 전락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한국은행의 <경제 금융용어 700선> 중에서 100개를 뽑아봤습니다. 만약 이 중에서 80개 정도 이해하고 있다면, 상당한 금융이해력에 속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이라면 거의 자기의 재산을 완벽하게 지킬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에 50~80% 사이라면 긍정적이라 볼 수 있고요. 여전히 공부할 부분이 조금 있다 정도입니다. 이 중에서 50개 이하로 알고 있다면, 돈을 버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지키는 것을 먼저 해야 되는 부류입니다. 하루가 급하게 공부를 먼저 하셔야 합니다. 지금 당장 금융 정보가 부족하면, 돈이 매일 문 밖으로 쏟아져 나가는 것과 똑같다고 보아야 합니다. 아무리 노력하고 성실히 일하더라도 보초가 없는 성을 지키는 것과 같습니다. 이런 용어들을 잘 이해하고 공부하고 해석하고 따라가야 합니다.
우리가 수학을 공부하기 위해서는 구구단도 외우고 분수와 함수도 하는데, 혹은 영어를 배우기 위해서는 알파벳도 배우고 단어를 공부하는데 금융 세계에 살고 있는 우리는 이 금융 용어를 모르면 알파벳도 모르고 영어를 배우는 것과 혹은 사칙연산을 모르고 수학에 접근하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적극적으로 금융 공부를 하시라고 말씀드립니다.
한국에 중산층이 두터워질수록 국가의 안전망이 확대되고 건전한 사회가 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나는 부자가 되고 남들이 가난하게 되면 좋을 것 같죠? 그렇지 않습니다. 그렇게 되면 사회 안전망이 부서져 있기 때문에, 그 위험을 상위그룹 또는 국민 전체가 다 떠안게 되어있습니다. 두터운 중산층과 상류층이 형성되려면 반드시 금융 공부가 선행이 되어야 합니다.
자주 받는 질문 중에, 이 주식이 오를 것 같습니까? 금융 지식이 단단한 사람들은 이런 질문을 하지도 않을 것이고 답을 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금융 지식이 잘못 사용되거나 오도되는 경우를 설명해보겠습니다. 금융 전문가가 미래의 금융 상황을 예측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까?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 이유는 누군가가 정말 경기를 예측할 수 있는 노하우를 얻었다면 그 사람은 이 세상의 모든 재산을 다 가져갈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이 전문가들의 예측을 자신의 생각의 무게보다 더 깊게 인지하는 사람들이 사실문제입니다. 이것은 금융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 중 하나입니다.
현명한 투자가는 절대로 어떤 사람들한테 '이 주식 오르냐', '이 주식을 팔아야 되냐' 식으로 질문하지 않습니다. 본인이 공부하고 본인이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전문가의 의견은 하나의 의견으로 받아들입니다. 과거의 데이터가 맞았다고 해서, 미래의 데이터에 적용될 것이라고 판다 하는 것은 오판입니다.
- 존 갤브레이스, 미국의 경제학자
세상에는 모르는 사람과 자기가 모른다는 것을 모르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똑똑한 사람은 예측한 것을 믿고 투자를 하지 않고, 본인이 판단해서 투자를 합니다. 왜냐면 타인의 예측이 맞지 않으면 본인의 재산을 잃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인류 역사상 주식 거래소가 생긴 지 400여 년이 지났으나 아직도 예측이 가능한 이론이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혜가 없는 지식은 오만해지고, 지식이 없는 지혜는 허무함만 안게 됩니다. 이런 기본적인 것들을 이해하려면, 가장 기초되는 것이 용어입니다. 용어를 이해하고 나면, 관심도 자연스레 생기기도 하고 깊게 파고드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그 단어들은 서로 연결돼서 뿌리, 근 유이 같기 때문에 추후에는 모르는 단어를 듣더라도 이해할 수 있는 폭이 생기고 경제 전반에 대한 지식이 완성되어 가게 됩니다. 이 과정을 우리가 겪어야 합니다. 여러 방문에 잘하는 사람을 만나보면, 그 사람의 직업이 무엇이든가 상관없이 일정한 수준에 다다른 비슷한 철학을 갖고 있었습니다. 음악인데.. 또는 기업가인데.. 나랑 비슷한 생각을 할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그 이유는 세상의 원리를 타고 올라가다 보면 결국 비슷해지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지에 오르기 위해서는 결국 그 출발점은 '용어 공부'입니다. 용어에 대해서 조금 더 진지하게 접근하고 공부하다 보면 우리들의 재산을 지키는 것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오늘도 파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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