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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겨울 제주도_아이들과 함께!!_여행지 루트~~ 안내~_1탄

by 데일리 리뷰 2023.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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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겨울 제주도를 즐기려니까, 어디서 어떻게 이동을 해야 하는지 막막하신 분들께 저의 이동 루트를 공유드리려고 합니다. 사실 제가 좀 막막했거든요. 그래서 공유드리면 도움이 되겠다 싶어서요.

 

앞선 글들에도 제가 여러 번 언급했는데요, 겨울 제주도는 과연 무엇을 해야 할까. 크게 4가지 정도로 요약됩니다.

 

1. 동백 꽃 보기

2. 감귤 체험하기

3. 겨울 한라산 체험하기

4. 겨울 바다 보기

 

음식은 따로 말씀드리게요~

 

1st. 동백꽃 보기_동백 수목원

 

저희는 저녁 비행기로 도착해서, 여행은 다음날 아침부터 시작했어요~ 전날 저녁을 먹을 때, 현지 사장님께 여쭤봤어요. 동백꽃 보러 어디들 많이 가시냐고. 제가 까멜리아힐 알아보고 있다고 말씀드렸거든요. 까멜리아힐도 좋은데, 저희 숙소랑 가깝고 현지인들이 많이 가는 곳은 동백 수목원이라고 하셨어요. 많이 넓지 않은 공간에 밀집되어 있어서 임팩트 있게 볼 수 있다고요.

 

걷는 걸 좋아한다면, 까멜리아 힐도 좋다고 하셨어요. 그만큼 어느 정도 걸어야 된다는 말씀이시겠죠.~ 아이들과 부모님 모시고 가는 상황이라 많이 걷지 않는다는 말이 반가워서 동백 수목원으로 가기로 했어요. 

 

동백 수목원은 서귀포에 있어요.  어디쯤 있는지, 한라산에서 거리를 지도상에서 찾아봤어요.

한라산과 동백수목원 간 거리
한라산에서 동백수목원 거리

동백 수목원 입장료와 사진은 다른 글에서 참고해 주십시오~

 

꿀팁~!!
  • 입장료도 1만 원 이하라 경제적이고요.
  • 12월 지나서 만개한 동백꽃은 정~말 예쁩니다 여러분. 혹시나 11월이나 12월 초에 가시면 꽃이 덜 피어서 감흥이 덜할 수도 있어요. 날짜 잘 알아보고 가십시오~

 

2nd. 감귤 체험하기

동백 수목원에 이어서 이동한 곳은, 감귤 체험입니다! 감귤 체험할 수 있는 곳은 정~말 많아요. 그래서 경험할 수 있는 수준은 다 비슷비슷하고 가격도 비슷하게 형성되어 있어요. 저희는 걸어서 동백꽃을 보고 나서 이동한 거라, 어르신들은 좀 앉아 계실 수 있는 카페가 있는 곳을 찾았어요. 카페가 함께 운영되는 곳도 다수 있으니, 검색해서 가보세요~ 저희는 크리스마스 당일과 눈으로 인해 비행기 결항이 이틀 정도 된 후에 저희가 도착한 상황이라 관광객이 제주도에 많이 들어오지 못 한 상황이었어요. 그래서인지, 가게들이 많이 문을 닫으셨었어요. 검색해 보고 가려고 했던 곳도 카페는 문을 닫았다고 전화로 답변을 들었었고, 결국 일단 출발하면서 상황을 보려고 했어요. 동백수목원에서 나와서 얼마 안 간 곳에, 신축 카페가 하나 보였는데 마침 감귤 체험도 한다고 해서 물어보고 주차를 하게 되었어요. N.E.O라는 카페였고요.(카페에 대한 내용은 제가 작성한 글 참조 부탁드려요.) 손님도 저희밖에 없어서 쾌적하게 앉아 있을 수 있었어요. 부모님 쉬시는 동안 아이들과 저희들은 체험을 하고 왔어요.

 

감귤 체험 시세
  • 1kg : 3,000~5,000원. 2kg : 1만 원 정도
  • 5kg 이상은 집으로 택배 서비스도 운영 (5천 원 택배비 별도)

 

체험 시간

2kg에 10~20분 정도 소요

 

금방 따더라고요. 아이들이 되도록 많이 체험할 수 있도록 천천히 따려고 했어요. 

 

저희는 감귤 체험(8kg)하고 5kg는 택배로 보내고, 나머지 3kg는 여행 동안 먹었어요.^^

 

 

여기까지 오전 일정이에요~ 


점심 먹고 오후 일정으로 시작합니다~

 

3rd. 눈 쌓인 한라산 구경하기 

카페에서 20-30분 안에 한라산까지 갈 수 있었어요. 1100 고지가 워낙 유명하더라고요.

어떤 유투버는, 박스 같은 거 구해서 110 고지에서 썰매를 타라고 하셨는데^^;;;

한라산 눈 구경-성판악 휴게소
한라산 눈

1100 고지 쪽 도로가 모두 눈으로 덮여서 접근할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실시간으로 도로상황 보면서, 눈이 녹은 길로 접근할 수 있는 곳을 검색했더니 성판악 휴게소라는 곳이 있었어요. 주차장도 있어 보여서, 그쪽 가서 눈 구경하기로 했어요.

 

해가지기 전에 다녀와야 덜 추울 것 같아서 서둘렀는데, 점심 먹고 이동한 거라 3시 좀 넘어서 도착한 것 같아요. 주차장에 1-2대 정도밖에 차가 없어서 우리도 얼른 주차하고, 화장실도 다녀오고 본격적으로 눈을 만져보았어요. 아이들이 정~말 신기해하고 좋아했어요. 사진에 아이들이 서 있는 곳은, 사실 눈 1m 정도 쌓인 곳 위에 올라서 있는 거예요. 그래서 올라서니까 체중 때문에 발이 푹 꺼진 발자국들을 볼 수 있어요.

 

겨울 한라산은 정말 장엄하고 멋지더군요. 눈도 정말 깨끗하고 폭신하고 전경도 너무 아름다웠어요. 

 

저희랑 같은 여행객들이 갑자기 많았는지 주차장에 차가 몰리기 시작했고, 주차장이 작아서 결국 도로변에 주차하는 차량까지 생겨나기 시작하니, 도로가 밀리게 돼서 휴게소에 민원이 갑자기 늘었나 봐요. 모든 차량 퇴장해 달라고 방송까지 하셨어요. 저희는 적당히 놀았던 상황이라 서둘러 저희도 돌아가기로 했어요. 4시쯤 넘은 시간이었어요.


서귀포에 휴애리라는 곳이 있는데 저희는 그곳까지 들러서 구경하고 숙소로 돌아갔어요.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곳이 많이있었지만, 겨울에는 이곳 비추천이에요. 다른 계절에 오면 입장료에 비해서 많은 것들을 체험하고 돌아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첫째 아이가 가고 싶은 곳이었다고 해서, 해가 저물어 가는 시간이었지만 들렀다 갔어요.

 

정말 알찬 하루였어요. 도움이 되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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