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란 무엇인가?

Non-Fungible Token으로 '대체 불가능 토큰'을 의미합니다. 이 개념이 최근에 화제인데, 이것이 의미하는 바와 사용된 기술 등 함께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 NFT란 무엇인가? >

NFT는 최근 1년 상간에 170배 성장했다고 하는데요, 이것이 사기인지 도통 무엇인지 궁금점이 듭니다. 점점 더 디지털화되는 세상에서 블록체인 기술이 개발되면서 NFT가 가능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디지털 세상에는 수많은 원본의 복제와 공유가 난무하는데, 블록체인 기술 이전에는 어떤 것이 원본이고 복제본인지 알기가 어려웠죠. 블록체인 기술이 발달하면서 탈 중앙화가 가능해지면서 즉, 같은 정보를 다른 사람들과 나누어 가지면서, 생성된 데이터의 수정도 불가능해지고 투명성도 확보가 되었습니다. 이점을 이용해서 디지털 세상에서 원본의 소장 가치를 가질 수 있도록 블록체인 기술이 도와준 것입니다.

 

이점으로 인해, 원본의 소장 가치가 중요한 예술계에서 먼저 도입 및 발달하게 됩니다. 디지털 세상에서의 원본은 알기 어렵지만, 암호화를 거치면서 원본에 대한 정보를 갖게 되어 소장 가치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 확장 영역은 점점 더 넓혀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해, 디지털 상의 등기권리증이라고 설명하시는 고려대 교수님 말씀을 빌려봅니다. 등기 권리증에는 건물의 주소, 건물의 소유주, 누구에게 매도되었는지 등의 정보가 있는데요. NFT에도 이런 형태의 정보를 소유하게 됩니다.

• 이름
• 설명
• 소유주
• 원본 작품이 저장된 주소

등의 정보를 블록체인에 저장하게 됩니다.

 

< 블록체인 >

위에서 잠깐 설명드린 블록체인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드리면, 

데이터를 '블록'이라고 하는 소규모 데이터들이 P2P 방식 기반으로 서로 연결고리 '체인' 기반 분산된 데이터에 저장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근본적 분산 데이터 기반으로, 임의로 누군가 마음대로 수정을 할 수도 없게 됩니다. 지속적인 변경되는 모든 데이터를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열람할 수 있어 투명성도 동시에 보장하게 됩니다. 탈 중앙화 특성으로 개인 간의 자유로운 거래도 가능하게 됩니다. 특징을 크게 뽑는다면 아래와 같습니다.

• 탈중앙화 : 중앙이 아닌 분산된 저장소에 데이터 저장
• 불변성 : 임의로 삭제와 수정이 불가능
• 투명성 : 누구나 열람 가능

 

< 메타버스와 NFT >

가상(메타)과 현실세계(유니버스)가 합쳐진 메타버스는 3차원 가상세계를 말합니다. 메타버스 경제 생태계를 공고히 뒷받침하는 힘이 NFT라고 하는데요. 예를 들어 설명드리면, 로블록스라는 메타버스에는 하루 평균 이용자 수가 3260만 명이나 이용한다고 합니다. 한 번 접속했을 때 평균 이용시간이 2시간 30분에 달 한다고 합니다. 페이스북 하루 평균 이용시간이 25~30분이라고 하니, 이용 시간이 엄청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근데 이 메타버스와 NFT와의 연관성은, 메타버스 이용자의 특성과도 연관됩니다.

 

메타버스 이용자는 '프로슈머(prosumer)'라고도 불리는데, 생산자(producer)와 소비자(consumer)의 합성어로 제품 개발에 소비자가 직. 간접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로블록스 안에서 게임 제작 도구를 지원해주어, 누구든 게임을 만들 수 있도록 한다는 점입니다. 이용자가 만든 게임을 또 다른 이용자가 활용하기도 하고 그 안에서 필요하면 게임 아이템을 구매하거나 교환 등의 활동들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메타버스 안에서 NFT 기술을 활용하여 디지털 아이템들을 만들고 구매, 판매도 가능하다 보니 메타버스 경제 생태계를 NFT를 뒷받침할 수 있다고 하겠습니다. 디지털 아이템을 원본과 복제본을 구별이 가능해져서 가치를 인정 가능한 세상이 도래한 것입니다.

 

최근 명품업체도 메타버스로 뛰어들고 있는데요. 가상 세계에서 구매, 판매도 가능하고 그것을 통해 간접 광고도 가능해져 젊은 이용자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 잠재적 고객으로 만들려고 하는 전략이 되는 셈입니다.

 

< 이슈들 >

• 실제 소유물과 디지털 소유물 간의 지적재산권 간의 문제
• 저작권 분쟁 시, 각 나라별 법적 기준 상이
• 가격 거품 문제

생소하지만, 현재 나온 기술들이 더해져 또 다른 가치가 창출되는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허구인지 어떤 것인지 도대체 모르겠지만 내용을 공부하고 직접 경험해 보기 전까지는 판단이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하나 확실한 것은 아직까지 널리 퍼진 상황은 아니니, 관심이 있으시다면 미리미리 공부하여 원하신다면 선점을 해 보시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