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백화점_죽전점

어제 수원 쪽에서 일을 보고 지나가는 길에 신세계 백화점 죽전점을 들렀습니다. 죽전점이 생긴 지 꾀 오래되었는데 지금에서야 방문하게 되었어요. 사실 저는 신세계 백화점 옆에 있는 이마트에 볼일도 있어서 내리게 되었어요. 사실 죽전역을 이미 지나쳤는데 꼭 방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한 정거장 다시 되돌아왔어요. 혹시 초행길이시면, 분당선의 죽전역에서 내리시면 지하로 연결통로가 있으니, 겨울에도 방문하기는 좋을 듯하네요.

분당선 죽전역

 

신세계 백화점 운영 정보

 

<운영시간> 

. 정상영업 11:00~20:00

. 연장영업 11:00~20:30

. 식당가 영업 11:00~21:30

 

<대표번호>

. 1588-1234

 

<층별 안내>

저는 주로 백화점을 가게 되면 1층, 2층 매장 정보가 저에게는 중요했었습니다. 백화점마다 입점되어 있는 매장이 모두 다 다르기 때문에 1,2층 매장 정보가 저처럼 필요하실 듯합니다.

 

1층 매장 정보 일부

1층 매장 정보 일부_2

지하 1층 매장 정보 일부

 

연락처도 아예 공지가 되어있네요. 가끔 매장 전화번호를 알기 위해서 전전긍긍했던 적이 있었는데, 이렇게 쉽게 볼 수 있도록 되어있네요.

 

https://www.shinsegae.com/store/floor.do?storeCd=SC00007#focus_move 

층별 안내 | 경기점 - 신세계백화점

 

신세계 백화점_1층

저는 시간 관계상 1층과 지하 1층만 주로 둘러보았어요. 제가 주로 사용하는 키엘 화장품 매장을 찾고 있었는데, 잘 못 찾아서 다음에 와야지 했는데 위에 매장 정보를 보니 1층에 있었더군요^^;;;;;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코시국이라 그런지 사람이 아주 많지도 적지도 않았습니다. 위드 코로나 바로 얼마 전에 적용되었지만 평일이어서 그런지 사람이 아주 많지는 않았습니다. 

 

지하철에서 연결된 통로를 통해서 들어오면, 바로 요즘 핫하다는 몽클레어 매장이 보입니다. 발열체크, QR등록 또는 안심번호 등 코로나19에 맞는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있습니다. 제가 지금 작성한 코로나 관련 글들이 언젠가는 생경하게 보이는 날이 오겠지요?! 그런 날이 하루빨리 왔으면 좋겠어요 제발~!

발열체크 및 QR등록

요즘 뉴스에서 나오는 명품 매장 줄 서 있다는 둥 그런 모습은 최소한 여기서는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샤넬이나 에르메스가 없어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네요~ 

 

모퉁이를 돌아서 가니 반가운 매장들이 보였어요. 저는 사실 요즘은 명품에 대해서 흥미가 좀 떨어지긴 했지만, 보니 반갑긴 했었습니다~

GUCCI 매장

 

앗 그리고, 제가 여름에도 수리를 맡겼던 까르띠에 매장도 있었습니다. 위 캡처로는 따로 제공하지는 못했네요.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시면 링크 눌러서 층별로 꼼꼼하게 살펴보시기를 권장해드립니다. 어제는 정말 시간 관계상 들르지는 못했어요~

Carrtier 매장 전면

신세계 백화점_지하 1층

저는 이마트에 들러서 볼일을 봐야 했기에 지하 1층으로 이마트로 건너가 보았습니다. 서로 연결되어 있다 보니 훨씬 이동하기가 수월한 것 같습니다. 분당에 사시는 분들은 여러모로 많이 편리하시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분당에 거주할 때만 해도.. 백화점과 이마트는 없었는데 아쉽네요. 그때 있었다면 훨씬 삶의 질이 높아졌을 거란 생각이 들더군요. 여하튼 부러웠습니다.!!

 

지하로 내려가시면, 빠른 걸음으로 이동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생 로랑 매장이 보여서~~~

지하 1층_생로랑 매장

제가 잠실도 자주 가지만, 생 로랑은 여기가 훨씬 넓고 종류도 다양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가방뿐만이 아니라 의류와 지갑 등 가방 종류도 이 정도면 아주 많이 전시되어 있는 것으로 생각하시면 되세요. 여긴 지하 1층입니다! 보통 생 로랑이면 1층을 연상하실 것 같은데, 지하에 있습니다~!

 

반가운 마음은 잠시 뒤로하고, 이마트로 향해봅니다. 제가 이용한 연결 통로는 게이트 7번이었습니다. 7번 통로를 나오면 사실 외부 공기를 잠깐 접촉해야 하는데, 코 시국에 환기도 되고 괜찮았습니다만. 유모차를 끌고 오신 분이나 영유아와 함께 오신 분들은 겨울에는 이곳을 지나려면 단도라를 하시고 지나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신세계 백화점과 이마트 연결 외부 통로

지하 게이트 7. 이마트와 백화점 연결 게이트

이 게이트를 지나 이마트로 향했습니다. 백화점 안에서 바깥으로 나오니 상쾌하기도 했지만 어느덧 날씨가 꾀나 쌀쌀해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실 이마트에는 제가 모바일 교환권을 신세계 상품권으로 바꾸기 위해서 방문을 하는 것이었어요. 신세계 상품권이 있으면 저는 더더욱 쇼핑을 할 수 있었기에 발걸음을 재촉하였습니다.^^ 지하 1층으로 들어서면 제가 찾던 고객센터가 바로 위치해있었어요.

반가운 마음에 모바일 상품권의 바코드를 인식하여 실제 신세계 상품권으로 교환을 진행하였습니다.

요즘은 이런 비대면 방법으로 진행하는 것이 생활이 된 것 같습니다. 언젠가는 이렇게 될 것이라고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팬데믹으로 인해 정말 저희가 예상한 기간보다 훨씬 더 빨리 이런 생활들이 저희 생활 주변에 자리 잡게 된 것 같아요. 이런 기계들이 인간을 대체한다고 처음에는 슬프게도 생각이 되었는데, 지금은 생각지도 못한 직업들도 같이 양산이 된다고 합니다. 이런 일들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의 일자리를 기계가 대체하지만 동시에 그 기계를 다루는 새로운 직업이 생겨나니까요.

모바일 상품권 교환 키오스크

그리고 모바일 상품권으로 온라인 쇼핑을 가능하게 해 준 던 지.. 하면 좋을 텐데.. 이렇게 오프라인으로 교환을 해야 한다고 해서 투덜거리면서 찾게 되었는데, 역시나 오프라인으로 찾게 되니 그곳에서 쇼핑을 하게 되더군요. 요즘은 정말 짠돌이 모드라 정말 필요한 샴푸를 상품권으로 구매하고 다른 불필요한 쇼핑은 하지 말아야지 되네이면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다음에는 지인과 함께 신세계 백화점에서 마음 편히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날이 찾아왔으면 좋겠네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